NEWS ‘아랍헬스 2024’에서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성공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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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사 홍보 지원사격으로 상담 330건 등 성과 달성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 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4’(Arab Health 2024)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Korean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사진>
올해 49회째를 맞이한 아랍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 180개국에서 약 3450개 참가사, 11만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진흥원은 통합전시관을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창업기업 3가지 분야로 구역(ZONE)을 나눠 국내 유망 기업 11개사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통합전시관 내 의료기기 전시는 △녹십자메딕스 △조인엔터프라이즈 △선메딕스 등 3개사가 참가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스마트사운드 △엘엔로보틱스 △뉴아인 △레메디 △딥노이드 등 5개사가 참가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혁신창업멤버스의 수혜기업인 △브이픽스메디칼 △오토웰즈 △렉스소프트가 참가해 중동시장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11개 기업은 총 330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약 2575만 달러(약 343억원), 계약 추진액 317만 달러(약 42억원), 현장 계약 7건 체결을 통해 35만 달러(약 4억7000마원)의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김동석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 통해 창업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국내 유망 의료기기와 기술·제품을 홍보할 좋은 기회였다”며 “전시회를 토대로 한국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갖추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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